배우 최민용이 최강희와 허영란 언급에 진땀을 뺐다.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배우 박형준과 오승은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새 친구 마중을 나갔던 최성국은 청춘들 앞에서 오승은에 대한 힌트를 줬다.
그는 "(새 친구가) 연기를 했다.
영화도 찍었다.
2000년대 초반에 고등학생이 나왔던 영화다.
제목을 이야기하면 알 거다"라고 설명했다.

강문영은 "최강희? 여고괴담?"이라고 말했고 최성국은 "민용아 최강희란다"라며 웃었다.
이에 김광규는 "왜? 최강희 씨 뭐 있어?"라고 궁금해 했고 최민용은 당황한 듯 미소만 지었다.
최강희는 최민용의 20여년 전 첫사랑 상대로 언급되는 여배우이기 때문.
최성국은 오승은을 설명하면서 "시트콤도 했다"라고 말했고 강문영은 "허 누구지 허? 허? 허영란?"이라고 외쳤다.
그러자 친구들은 "허영란 금지요. 허영란 금지"라며 강문영의 입을 급하게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란은 최민용의 과거 연인으로,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했기 때문이다.

최민용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게 두 명인데, 둘 다 이름을 대면 어떻게 하자는 거냐"라며 당황했고 강문영은 오히려 "왜 네가 특허 냈어?"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